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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데뷔전, 울산 4일 오후 11시 티그레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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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데뷔전, 울산 4일 오후 11시 티그레스와 격돌
  • 최재혁
  • 승인 2021.02.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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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면 8일 '남미챔피언'과 결승 경쟁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사진=울산현대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공식 데뷔 무대에 선다.

'아시아 챔피언'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된 것.

울산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티그레스 UANL(멕시코)과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세계 최강 클럽을 가리는 대회로, 당초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가 4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오세아니아 챔피언' 오클랜드시티가 코로나19로 대회 참가를 포기하게 됨에 따라 울산, 티그레스, 파우메이라스(브라질), 알 아흘리(이집트), 바이에른 뮌헨(독일), 알 두하일(카타르) 등 6팀이 경쟁한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클럽월드컵에 참가하게 된 울산은 첫 경기에서 티그레스를 이길 경우 4강에서 '남미 챔피언' 파우메이라스와 8일 오전 3시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한편, 거액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2경기를 모두 져도 약 11억원을 거머쥐게 되며, 티그레스에 패한 뒤 5·6위 결정전을 이길 경우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16억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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