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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정적 나발니에 3년 6개월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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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정적 나발니에 3년 6개월 실형
  • 서다민
  • 승인 2021.02.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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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동양뉴스]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 도중 러시아 국경수비대가 거리를 봉쇄하고 있다.
[로이터=동양뉴스]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이 경찰에 의해 무차별 체포되고 있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이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실형을 선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시노놉스크 구역 법원은 2일(현지시간) 나발니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 취소 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취소하고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연방형집행국은 "나발니가 당초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여러 차례 집행유예 의무 규정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집행유예 판결 취소 및 실형 전환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나발니는 가택 연금됐던 1년을 제외한 2년 6개월을 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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