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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출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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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출범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2.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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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

이번 특구사업은 이산화탄소를 모아 만든 탄산칼슘으로 도로포장용 콘크리트와 테트라포드, 특수제지, 방진고무 등 건설·화학 소재를 만드는 것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17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고등기술연구원에서 45%이상 저품위탄산칼슘을 울산폐기물소각장에서 생산해 세움건설, 케이지케미칼, 웰스톤, 케이씨엠에서 도로포장용콘크리트, 테트라포드 등으로 만들어진다.

또 네오그린에서 95% 이상의 고품위탄산칼슘을 울산하수슬러지처리시설에서 생산해 유원산업, 지디아이, 케이와이텍, 비에스케미칼에서 특수제지, 방진고무 등으로 제품화한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들은 사전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성능분석 및 친환경인증을 거치게 된다.

시는 이산화탄소 자원화 사업이 향후 산업 전반에 파급돼 신산업 성장 및 고용효과에 이바지 하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일 울산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시장은 “수소생태계 조성과 이산화탄소 자원화 특구를 비롯한 5대 특구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울산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위한 모든 역량을 탄소중립에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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