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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골든글로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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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골든글로버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 지목
  • 최재혁
  • 승인 2021.02.04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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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배우 윤여정씨, 여우조연상 후보는 아쉽게 실패
영화 미나리 포스터
영화 미나리 포스터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영화 ‘미나리’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지목됐다.

다만, 여우조연상 수상에 기대를 모았던 배우 윤여정씨는 아쉽게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나리’는 '언아더 라운드'(Another Round), '라 롤로나'(La Llorona), '더 라이프 어헤드'(The Life Ahead), '투 오브 어스'(Two of Us) 등과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미나리는 1980년대 한국 이민자 가족이 미국에서 농장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브 연과 한예리, 윤여정씨 등이 출연했으며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LA 영화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과 보스턴 영화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등 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스티브 연) 등 수상이 잇따라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잇는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 지연에 적응하기 위해 두 달이나 지연된 오는 28일 NBC 방송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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