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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항선 복선전철화 전 구간 완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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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항선 복선전철화 전 구간 완성 촉구
  • 최진섭
  • 승인 2021.02.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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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봉 의원 대표발의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개량 촉구 건의안 채택
충남-전북 잇는 웅천~대야구간 복선전철 제외, 충남 경제활성화 상쇄 우려
충남도의회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항선 전 구간 조기 개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항선 전 구간 조기 개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의회는 4일 장항선 복선전철화 전 구간 완성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장항선 전 구간 조기 개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양금봉(서천2)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번 건의안은 충남도의 장기발전과 숙원사업을 해소하는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완성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양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국가의 새로운 발전 축을 만드는 전략사업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사업이지만 웅천~대야 구간만 단선전철로 변경되면서 그 의미와 목적이 퇴색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전국 철도교통 구축 완성에 방점을 찍을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충남도 기업유치, 관광, 물류이동 등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웅천~대야 구간만 단설전철로 개량될 경우 고속철도 운행지연에 따른 교통서비스 질 하락으로 충남 관광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크고, 기업유치 등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양 의원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보내 충남도민과 충남도의회의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개량 촉구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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