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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50 탄소 중립 울산 선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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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50 탄소 중립 울산 선언 (영상)
  • 허지영
  • 승인 2021.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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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울산시가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울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선언 내용은 울산형 에너지 대전환, 혁신적인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 탈탄소 체계로의 도시운영 전환, 자연 탄소흡수원 확대, 시민과 기업의 탄소중립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우선, 울산형 에너지 대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비전이다.

수소산업 육성과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기존의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체계를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체계로 전환해 나가는 개념이다.

저탄소 신산업 생태계 조성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자원화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으로 친환경 미래 신산업을 활성화해 탄소 발생을 저감하는 정책이다.

탈탄소 체계로의 도시운영 전환은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 트램 도입 등으로 교통 수송분야 저탄소화를 선도하는 것이다.

울산시가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울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올해를 '2050 탄소중립 울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사진=울산시 제공)

건물온실가스 총량제 도입과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시민의 삶과 도시 운영체계 전반을 탈탄소 체계로 바꿔나가는 개념이다.

자연 탄소 흡수원 확대는 태화강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시 바람길 숲과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도심 곳곳에 생태녹지를 강화해 나가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탄소중립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단계별로 점검해 나간다.

송철호 시장은 “2050 탄소중립도시 선언은 현재를 넘어, 울산의 미래 세대를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자 결단”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지지가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실현가능한 비전인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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