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짧은 한파가 지나간 6일과 7일,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성청은 다만, 오는 8일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는 등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보여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낮 최고기온은 9~15도,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5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8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오는 8일 월요일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는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내륙, 경상권내륙도 영하 5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6일 미세먼지 상태는 수도권과 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세종, 충북, 호남, 대구는 저녁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5㎞/h(10~18m/s), 최대순간풍속은 90㎞/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도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낙하물에 의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