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프로골퍼 이경훈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경훈 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이경훈 선수는 공동 선두 조던 스피스, 잰더 슈펠레(이상 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인 이경훈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투어 입성 첫 승을 노린다.
이경훈 선수는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으며, 16번홀까지 2언더파에 머물던 이경훈 선수는 17번홀 이글, 18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하루를 마쳤다.
한편, 아직 첫 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한 이경훈 선수는 최종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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