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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알리는 소책자 ‘군산視聽(시청)’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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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알리는 소책자 ‘군산視聽(시청)’ 발간
  • 한미영
  • 승인 2021.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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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자치배움터 ‘자몽’ 청소년 8명 참여
군산자치배움터, ‘군산視聽(시청)’ 발간(사진=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자치배움터 ‘자몽’이 ‘군산視聽(시청)’ 지역사랑을 담은 책자를 출간했다.(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자치배움터 ‘자몽’이 ‘군산視聽(시청)’ 지역사랑을 담은 책자를 출간했다.

‘자몽’은 군산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자치활동과 자기주도적인 진로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 공간으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많은 프로젝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책자는 ‘자몽’의 여덟 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한 명이 참여했으며, 군산의 근대역사와 수탈, 하제마을, 시장(市場), 새만금과 군산지역 각 동의 유래를 담았다.

특히 군산지역을 청소년의 눈과 시각으로 보고 알리고자, 시장을 비롯해 군산 곳곳을 직접 답사하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쌓은 자료들을 모아 ‘군산시청視聽’을 제작하게 됐다.

또 답사다닌 군산의 시장들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스티커를 제작하고, 사라져 가고 있는 하제마을의 팽나무를 알리기 위한 포스터 제작, 군산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의 글귀들로 제작한 책갈피 등의 굿즈를 직접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성과물로 나타냈다.

길잡이로 참여한 이영주 교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군산을 들여다 보면서 군산의 구석구석 흔적들을 조금은 알게된 것 같다”면서 “이 모든 것은 청소년들에게 군산을 알리겠다고 만든 아이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視聽(시청)’은 청소년수련관, 마리서사, 한길문고, 로컬라이즈, 메이트마켓, 교육청, 시청, 명산시장 등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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