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설 연휴기간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 비대면 콘텐츠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국민들이 설 연휴 기간에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군산시립예술단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비대면 공연 영상물을 문화포털에 제공할 방침이다.
설 연휴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신축년 비대면 설맞이 한마당’ ‘소띠해 민속 기획전-우리 곁에 있소’ ‘코로나 극복 실내운동’ ‘어린이를 위한 국악 전래동요’ ‘한국 고전영화 350선’ ‘교과서 속 음악 영상으로 만나요’ ‘설 맞이 집으로 ON 미술관(온라인 전시)’ ‘만화로 보는 한글 이야기’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마련된다.
이중 군산시립예술단의 콘텐츠 지원 내용은 R. v. Williams-그린슬리브스(360도 VR 버전 썸네일), R. Wagner-지그프리트 목가, O Sole mio(오!나의태양-혼성4중창),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이다.
황은미 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군산시립예술단의 영상제공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 친인척을 방문하지 못하는 집콕 문화생활을 하시는 국민들께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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