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지난 1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경북 영덕군의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률 93%를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한 군민은 전체 대상자 3만60621명 중 3만4108명으로 93.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품면의 경우 98.38%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9개 읍·면 모두 90%가 넘는 군민이 수령해 갔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영덕읍 역시 1만1171명 중 1만238명이 수령해 91.65%를 기록했다.
이세중 정책기획 홍보팀장은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회관에서 지급해 왔으나 90%를 넘었기 때문에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재난기본소득은 영덕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모두에게 지난 1일부터 1인당 영덕사랑상품권으로 10만원을 지급해 왔다. 아직까지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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