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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클럽월드컵 아쉬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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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클럽월드컵 아쉬운 6위
  • 최재혁
  • 승인 2021.02.0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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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6위의 성적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울산 현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6위의 성적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울산 현대가 6위의 성적으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울산은 지난 8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5~6위 결정전에서 알두하일(카타르)에 1대 3으로 패했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클럽월드컵에서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알두하일은 개최국 카타르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챔피언 오클랜드시티(뉴질랜드)가 불참,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경기에서 울산은 슈팅에서 8-20개, 유효 슈팅에서 3-10개로 밀렸다.

전반 21분 선제 실점한 울산은 0대 1이던 후반 17분 윤빛가람의 골로 동점을 이뤘지만, 후반 21분, 후반 37분에 연속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직후 “3주 동안 준비를 했지만 경기력과 회복, 체력 등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클럽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들이 믿고 따라와줘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클럽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지난 4일 2라운드에서 티그레스 UANL(멕시코)에 1대 2로 졌다.

울산은 2012년에도 6위였으며, 이번에 6위 상금으로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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