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5개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서비스 홈페이지 오픈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도가 공공시설에 대한 감면서비스에 들어간다.
도는 도내 125개 문화시설, 체육센터, 휴양림 등 공공시설에 대한 ‘공공시설 감면서비스 통합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통합시스템은 법정 요금 할인대상자가 도내 공공시설 이용 시 직접 홈페이지(http://qcheck.chungnam.go.kr)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자격 조회 및 즉시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김찬배 자치행정국장은 “그 동안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공시설 이용 시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며 “하지만 이번 통합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40종의 자격 확인이 가능하고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선 15개 시·군에서는 자체 공공시설 통합시스템 구축 시, ‘충남도 통합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개발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직접 홈페이지의 운영도 가능해진다.
도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통합서비스의 실시로 각종 증빙서류 제출의 불편함, 감면대상자의 민감정보 노출 예방, 서류 발급·검증에 따른 행정력 낭비 방지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 통합시스템은 코로나19로 생활화되어가고 있는 비대면(Untact) 업무환경에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사례”라며 “도민이 더 많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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