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도내 국도와 일반도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암행순찰차팀은 충북경찰청 소속으로 경찰서 관할을 불문하고 도내 전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암행순찰차는 경찰장비를 내장하고 순찰하며 신호 위반, 과속, 난폭운전, 이륜차 법규위반 등 고위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지난 2019년 8월부터 한시적으로 암행순찰차 운영한 결과, 지난해 대비 국도구간에서의 교통사고는 11.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경찰관이나 순찰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교통법규 위반행위 시 단속될 수 있으니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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