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랜선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매년 연초 시민과의 대화를 이끌어 온 이환주 시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면 방식을 탈피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공감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시정설명회는 오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23개의 읍·면·동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17일 동충동을 시작으로 ▲18일 죽항동 ▲19일 노암동 ▲22일 금동 ▲23일 왕정동 ▲24일 향교동 ▲3월 2일 도통동 ▲11일 운봉읍 ▲12일 인월면 ▲15일 아영면 ▲16일 산내면 ▲17일 주천면 ▲18일 산동면 ▲19일 이백면 ▲22일 수지면 ▲23일 송동면 ▲24일 주생면 ▲25일 금지면 ▲26일 대산면 ▲29일 대강면 ▲30일 사매면 ▲31일 덕과면 ▲4월 1일 보절면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시는 시청 강당에 화상 회의 공간을 꾸미고 읍면동 마을회관마다 노트북(TV), 와이파이 에그, 웹캠 등을 설치해 온라인 소통창구를 구축했으며,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로 이뤄질 계획이다.
행사는 약 1시간 가량으로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과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읍면동 주요계획·현안 설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주요 시정 현안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남원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도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반영한 소중한 의견을 듣고 다함께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