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공근로자 등 산불감시인력 650여 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등산로와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묘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또 입산객을 대상으로 지정된 개방등산로 이외에는 입산을 금지하고 성묘시 유품 소각 행위 금지,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
산에서 화기물을 소지하거나 불을 사용하는 풍등 날리기를 금지토록 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이 밖에 16개 구·군, 부산시설공단 등과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유관기관(소방·경찰)과의 상호 협조체제 유지 등 초동진화태세 확립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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