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0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940명으로 늘었다.
시는 "부산 지역 내 목욕탕 3곳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896번 확진자가 이용한 동래구 소재 목욕탕에서 이용자 3명과 직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해당 목욕탕 이용자 117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였고 이 중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2896번 확진자의 동선에 추가된 또 다른 목욕탕의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 소재 목욕탕을 이용한 5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1~5일 중구 명천탕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조일탕 여탕을 이용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며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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