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턴과 연장 끝 4대 5 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축구협회컵 8강 진출은 좌절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0~2021 축구협회컵 5라운드 16강 원정경기에서 연장 끝에 4대 5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두 차례 도움주기로 활약했고, 팀이 생산한 4골에 모두 관여하며 사기를 불어 넣었다.
또, 후반 투입된 팀 동료 해리 케인 선수가 막판 4대 4 동점골을 만드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팀의 위기 상황마다 득점의 발판을 놓으며 맹활약했지만 연정 전반전 7분, 에버턴 베르나르드 선수의 결승골을 막지 못해 8강 진출권을 빼앗겼다.
한편, 이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20분간 활약한 손흥민 선수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9.2점을 줬으며, 손흥민 선수의 개인기록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17골 12도움(정규리그 13골 6도움)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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