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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영구제명 요구하는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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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영구제명 요구하는 국민청원 등장
  • 최재혁
  • 승인 2021.02.1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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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 자매(사진=흥국생명 제공)
이재영, 이다영 자매(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과거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구제명을 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두 선수는 자신들이 저질렀던 학교 폭력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배구 선수 학교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대응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더 이상 체육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에 대해 지켜볼 수 있을 수 없어 청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배구 선수들의 학교 폭력이 사실이면 배구연맹은 해당 선수들에 대한 영구제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더군다나 우리나라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라면 이는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한 국가 차원에서의 조사가 필요하다 사료된다”며 “사과를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체육계의 국격이 손상된 것은 사실이며 배구연맹과 배구선수들 전체에 대한 이미지에 손실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개인적인 해결이 아닌 제대로 된 조사와 엄중한 처벌만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학폭 논란에 대한 배구연맹의 진상규명과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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