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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 '이틀 연속 4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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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 '이틀 연속 4명' 확진자 발생
  • 이광순
  • 승인 2021.0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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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원희룡 제주도지사 (사진=제주도 제공)

[동양뉴스] 이광순 기자 = 제주에서 이틀 연속으로 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생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하루 동안 총 69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4명(제주 #544~547)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에 이어 설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연이어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수(2월 5일~11일 18명 발생)는 2.6명으로 늘었다. 어제(2월 4일~10일 16명 발생,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 2.3명)보다 0.3명 더 증가한 셈이다.

이로써 2월 한달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2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26명으로 늘었다.

11일 추가 확진된 4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자 1명(#544번) ▲제주 541번 접촉자 2명(#545, 546번) ▲제주 539번 접촉자 1명(#547번)이다.

특히 이들 중 1명은 도내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산후조리원 종사자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54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지역에서 제주로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8일 제주에 오기 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제주에 머물던 중 11일 오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오전 9시께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44번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545번과 546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41번의 접촉자이다. 545번 확진자는 541번 확진 직후 접촉자로 통보됐다. 545번은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 50분께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 연락을 받았다.

현재 코로나 증상 발현은 없는 상태로,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546번 확진자는 54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지난 10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11일 오후 3시 1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부터 몸살과 코막힘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코로나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546번 확진자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547번은 지난 8일 확진된 제주 53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547번 확진자는 가족인 539번이 제주 528번과 5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지난 5일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최초 검사에서는 539번과 547번 등 가족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539번의 확진 판정 이후 2차 검사를 진행 했을 시에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격리 중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세 번째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11일 오후 8시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547번 확진자는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시작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547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접촉자와 방문지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 내에 한 종합병원과 관련해 심층 역학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해당 병원 내 동선과 접촉자 파악은 모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10일 병원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 8명, 직원 43명 등 총 51명에 대한 긴급 검사가 진행됐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이중 4명은 타 시·도로 이관됐으며, 현재 도내 격리 중인 인원은 총 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0일 진행된 산후조리원 종사자 등 입소자 25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명 외 나머지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해당 산후조리원 입소자 6명 전원을 퇴실 조치했으며, 종사자 등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를 진행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입소자 전원 퇴소 후 방역소독 조치가 이뤄졌으며,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운영 일시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현재 산후조리원과 관련해서는 종사자와 산모, 영유아 등 총 32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도는 이들의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12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26명(중랑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522명(사망 1명, 이관 1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총 513개이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463명(확진자 접촉자 264명, 해외입국자 1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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