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에 따르면, 청양군 소재 모 가요주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여종업원 5명을 고용해 손님 20여명 을 상대로 1회당 20만원씩 받고 총 12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번 사건은 여성인권단체가 위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신고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고, 약 3개월간 영업장부 등 거래내역을 추적, 수사해 검거했다. 성매수남 중에는 공무원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우선을 두고 성매매업소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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