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경기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을 추진,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15일 상의에 따르면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은 부천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품질규격 인증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억6000만원 한도 내에서 CE, UL 등 436개 해외규격과 KC, KS, NEP 등의 국내규격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80개 업체를 선정, 해외규격의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의 지원금 한도 내에서 인증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국내 규격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의 지원금 한도 내에서 총 인증 비용의 90%를 실비로 지원하게 된다. 품질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 조건은 우선 공장용도 사용 확인 업체, 건축물의 용도가 제조장(공장)인 장소에서 가동 중인 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일 현재 부천시 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운영 중인 업체만 참가할 수 있다.
다만 부천 관내에 본사나 공장(사업장)을 두지 않거나 중소기업이 아닌 경우, 부천시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최근 2년 이내 부천시 해외규격 인증 지원사업체 참가한 후 중도에 포기한 경우는 제외된다.
이와 함께 기존 획득한 인증의 갱신 또는 규격개정으로 재신청한 경우를 비롯해 지자체 등 타 정부기관으로부터 동일 규격의 인증획득으로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관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본 사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품질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다음 달 5일까지 부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