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14:19 (화)
대구시,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상태바
대구시, 경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시행
  • 김갑진 기자
  • 승인 2014.02.06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대구시는 대기오염의 큰 부분을 치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엔진 개조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운행 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차량은 차량 총중량이 2.5톤 이상, 1999년부터 2005년 사이에 최초 등록되고, 지방세 등 체납 사실이 없는 경유 차량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장치 제작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시 180만 원부터 730만 원까지 자동차 배기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LPG엔진 개조 시에는 승합차는 343만 원, 화물차는 353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한다.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참여한 차량은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차량 말소 시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부착된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또한, 배출가스저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연간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하고, LPG엔진개조 차량은 폐차 시 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한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8470여 대의 경유 차량에 대하여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했으며, 대기질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해 2016년까지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