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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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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
  • 한미영
  • 승인 2021.0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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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동양뉴스DB)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에 위치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됐다.

시에 따르면 귀뚜라미보일러 관련 확진자는 총 53명(아산 6, 천안 43, 대구 2, 춘천 1, 경산 1명)으로 확인됐다.

첫 발생은 지난 13일 설 명절기간으로 천안 850번, 강릉 289번 확진자가 확진 통보를 받아, 밀접접촉자인 상하차요원 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F동 전체 209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였다.

14일에는 2명(아산 289, 아산 290)이 확진 판정을 받고, 이들의 가족도 각각 1명이 감염되는 등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15일 기업체 내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직원 46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16일 오전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공장은 방역소독 조치 및 공장 가동 중단, 공장내 환경검체 병행 등 현장 위험도 평가를 시행, 종사자 전원을 자가격리 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장은 폐쇄키로 했다.

한편 확진자 대부분은 인근 지자체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태이며, 외국인 근로자도 다수 포함돼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 심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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