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미국, 기록적인 한파·폭설에 피해 속출…주민 2억명에 한파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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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록적인 한파·폭설에 피해 속출…주민 2억명에 한파경보
  • 서다민
  • 승인 2021.02.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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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힌 거리[로이터=동양뉴스]
눈으로 뒤덮힌 거리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에 역사적인 겨울 폭풍이 몰아닥치면서 미 전역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은 주민 2억명에게 한파경보를 내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텍사스 등 18개주 550만 가구에는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해 수백만명이 정전 피해를 봤다.

빙판길 사고도 잇따르면서 사망자와 부상자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사스 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대형 유통체인 월마트는 한파로 500개 이상의 점포를 폐쇄했다.

자동차 제조업체 GM은 테네시, 켄터키, 인디애나, 텍사스주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포드도 픽업 트럭 등을 조립하는 캔자스시티 공장 문을 닫았다. 2500여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가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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