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롯데그룹 계열사 13개소를 비롯한 구인업체 300여 개소와 구직장애인 9,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350명 이상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단은 현장에 참석한 기업과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 237개소와 구직장애인 6,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곧바로 채용된 218명을 비롯해 총 28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채정환 공단 서울지사장은 “서울지역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괜찮은 일자리가 많은 지역이지만, 장애인고용은 전국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해왔다.”며,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이 4월로 변경된 첫해 장애인의 날에 열린 이번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서울지역, 그리고 우리사회의 장애인고용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취업을 위한 현장면접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훈련 상담, 장애인 바리스타 시연,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전시·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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