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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석류 농축액 80톤, ㈜미트뱅크에 식품원료 납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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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석류 농축액 80톤, ㈜미트뱅크에 식품원료 납품 계약
  • 강종모
  • 승인 2021.0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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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과 주식회사 미트뱅크,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손을 잡고 고흥석류의 판로확대를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송귀근 군수, 김영준, 손용해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석류 식품원료 80톤 납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사인 (주)미트뱅크는 지난 2019년 602억원의 매출을 올린 육가공 전문업체로,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44개의 매장을 갖추고 있는 규모있는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석류 농축액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전국 석류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고흥석류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이 30%감소한 약 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규 판로 확대에 목마른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3억원 가량의 석류 농축액 80톤을 납품키로 함으로 고흥석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과 ㈜미트뱅크는 향후 2년간 고품질의 고흥석류 식품원료공급 체계 구축과 공동 마케팅에 협력하고, 나아가 고흥석류 외에도 다른 고흥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과 신규 대형마트 입점,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하게 된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고흥석류가 대량 납품되어 석류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고흥석류가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군에서도 노력해 고흥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아마존, 웨이디엔,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국내·외 온라인수출시장과 중국·미국 식품원료시장을 개척하며 신규 유형의 판로 확대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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