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코로나19로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상황에서 백석문화대학교 졸업생들이 16일 눈 오는 캠퍼스에서 졸업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백석문화대 경찰경호학부 졸업생 김초롱 씨 등은 사진으로나마 추억을 남기기 위해 동기들과 시간을 맞춰 캠퍼스에 모였다.
김초롱, 윤세린 씨는 “대학에서 졸업식이 열리지는 않지만, 학사모와 학위복을 대여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동기들과 함께 모여 사진을 찍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취업이 쉽지 않아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졸업하는 모든 친구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에는 전문학사 1767명,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52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64명 총 1883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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