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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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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 오정웅
  • 승인 2021.02.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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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자금 전년보다 2배인 40억원으로 확대지원
지원대상도 신용평점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로 확대
대구 달서구청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 달서구청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해 지원한다.

달서구는 전년과 비교해 지원금은 20억원에서 2배나 확대된 40억원을 지원하고, 지원대상도 신용평점 879점(신용등급 기준 3등급) 이하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달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에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지원자금 마련의 방법으로 먼저, 달서구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4억원을 출연하고 대출금 이자에 대해 1년간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40억원의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하고 보증수수료를 우대지원하며 이어,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이 금리우대를 통해 저리로 대출을 실행한다. 이에 달서구는 대출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 거치기간 동안 대출이자 2.3% 전액을 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각종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죽전지점(053-560-6300)과 월배지점(053-639-4343)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달서구청 경제지원과(053-667-2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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