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8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90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역 대형사업장 연쇄 감염 고리를 추적한 결과 부산 장례식장 관련 감염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 대형 사업장의 최초 확진자인 953번 확진자가 지난 3일 부산지역 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확진된 982번 확진자는 지역 대형사업장 97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983~986번 확진자는 울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종사자인 978번의 직장 동료들이다.
978번 확진자 역시 대형 사업장 확진자와 접촉한 963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초등학교 학생 1~4학년과 교직원 등 6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다.
988번과 989번도 대형 사업장 관련 연쇄 감염 확진자인 981번의 가족이다.
990번 확진자 역시 981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로써 울산지역 대형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명에 달한다.
나머지 987번 확진자는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94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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