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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데일CC 충북도내 첫 마샬캐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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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데일CC 충북도내 첫 마샬캐디 운영
  • 오효진
  • 승인 2021.02.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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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이븐데일CC(대중제 18홀) (사진=동양뉴스DB)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이븐데일CC(대중제 18홀)가 3부 전담 마샬캐디를 모집한다.

이븐데일CC에 따르면 오는 4월 야간 나이트 라운드 개장과 함께 3부(오후 5시~7시)에 마샬캐디제를 도입(4월~11월), 운영할 계획이다.

마샬캐디는 약 20명을 모집(숙식제공)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샬캐디의 역할은 골프백을 전동카트에 탑재 후 운전하면서 해당 홀 거리 정보, 클럽 전달을 담당하는 단순 캐디이며, 캐디피는 팀당 8만원이다. 기존 하우스 캐디보다 5만원 절약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40대 이상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며 이력서 제출 후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기본 서비스 교육 및 현장실습을 약 2주간 이수해야 한다.

이븐데일CC는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3부) 라운드가 골퍼들에게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다.

2022년 도입될 특수(캐디)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의무 가입 시행에 따른 불가피한 캐디피 인상, 캐디 인력 수급 등 불안요소들을 극복하고자 마샬캐디제를 시범 운영해 캐디피 절감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수익성 개선 등으로 골프장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사회적 가치가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궁극적으로 마샬캐디제를 통해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 대중화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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