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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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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 한미영
  • 승인 2021.02.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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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사진=아산시 제공)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이 18일 오전 10시 코로나19 추가 확진 및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소재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이 속출하고 있다.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아산시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총 45명으로, 직원 38명, 가족 6명, 지인 1명이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날 관내 집단 확진자 발생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총 261명으로, 모두 전담 공무원이 1대1 매칭되어 집중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확진자 중 외국인은 24명으로 시는 득산농공단지, 인주산업단지, 둔포테크노벨리 단지 등 관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8일 낮 12시부터 4시까지, 19일 오전 10시부터 낮 4시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시는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 26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날 중 마무리할 예정이며,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등 5개동 공장에 대한 방역대응관리계획과 공장 가동 재개에 대한 논의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구본조 소장은 “보건소 긴급대응팀을 중심으로 최초 감염원 파악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확진자는 전원 입원 조치됐고, 가족과 이동 동선 등에 대해서도 CCTV, 카드내역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 추가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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