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 ‘080 안심콜서비스’ 운영
[예산=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충남도 내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080 안심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심콜서비스는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무료전화를 걸어 출입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군에 따르면 080 안심콜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작성 또는 QR코드를 사용하는 대신 전화 한 통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며, QR코드 입력의 번거로움과 수기명부 작성 시 개인정보 유출, 정보 부정확성 등의 문제를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이용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출입시설에 부여된 ‘08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에 전화를 걸면 되고 2∼3초 안에 출입기록이 KT 전산지능망에 기록되며, 기록된 정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료로 활용된다.
개인정보는 4주간 보관된 후 자동으로 파기되며, 출입자가 전화를 걸 때 드는 통신비용은 군에서 부담하고 기존 QR코드 입력과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군청 소관업무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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