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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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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충남 우선선정 예방접종센터’ 점검
  • 최남일
  • 승인 2021.02.22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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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이 22일 충남 우선선정 접종센터로 결정된 실내테니스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22일 충남 우선선정 접종센터로 결정된 실내테니스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백신공급 계획에 따라 3월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본격 시작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2일 ‘충남 우선선정 접종센터’로 결정된 실내테니스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전력공급, 소방설비, 환기시설, 냉·난방시설, 초저온 냉동고 설치 등을 하고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한 전국 시·도별 17개소 중 충남 우선선정 접종센터로 지정된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은 정부의 설치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충남 우선선정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한 충분한 면적 확보, 자연환기시설, 전기·조명시설, 냉·난방시설, 장애인편의시설, 충분한 주차공간, 접종 대기자와 접종자의 동선을 구분할 수 있는 입·출구 분리, 교통의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시는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에 접종센터 운용에 필요한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를 지난 17일 설치 완료했다.

접종센터에서는 3개팀 72명(의사 12명, 간호사 24명, 행정요원 36명)의 인력이 투입돼 화이자(영하75℃±15) 등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3월 말 운영을 목표로 우선선정 접종센터는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비롯한 119구급대, 역학조사원, 검역요원 등을 우선 접종한 후 11만여 명 시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1일 접종자 1800여명을 목표로 의료진들과 협력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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