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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살림 1조5527억원 "코로나19 극복과 50만 대도시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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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살림 1조5527억원 "코로나19 극복과 50만 대도시 조성에 총력"
  • 우연주
  • 승인 2021.0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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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 윤희돈 기획조정실장이 영상브리핑을 통해 기획조정실의 시정방향과 시흥시 예산편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시흥시 윤희돈 기획조정실장은 23일 "지난달 4일 신설된 기획조정실은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시정을 총괄·조정하는 기능과 예산편성을 통해 시의 살림을 계획한다"며 "시정의 안정적이고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이날 영상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말 우리 시 주민등록인구가 50만명을 넘었으며, 오는 12월까지 50만 이상을 유지할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도시로 인정받아 자치 권한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며 "전국에서 17번째, 경기도에서 11번째로 50만 대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특례 적용을 준비하고, 시민의 자부심과 시흥의 가치를 높이며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끌어 가는 역할도 기획조정실이 해야 할 주요 책무 중 하나"라며 "예산 규모로 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 14번째에 해당하는 큰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는 40.24%로, 경기도 내 7번째에 해당하는 비교적 건실한 세입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민생안정'을 비롯해 민선7기 시정목표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미래도시 기반 조성 ▲복지안전망 강화 ▲교육 도시 토대 구축 등 4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1조5527억원 규모의 본예산 편성 현황 및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시흥화폐 시루 운영,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등에 708억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는 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어르신 기초 연금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아동보호팀 신설을 통한 아동보호사업 등에 4087억원을 투자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도시 기반 조성에는 소래산을 시작점으로 월곶포구에서 거북섬까지 이르는 해안선 15㎞를 레저, 관광, 의료, 바이오 등 신산업 선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K-골든코스트 사업과 공공시설 건축 및 도시 재생 사업, 버스 노선 운영 지원 등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공원 조성 및 하천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143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도시 토대 구축을 위해 365억원을 편성해, 교육기관 보조사업과 서울대 교육협력 사업, 교육자치 협력센터 운영, 시흥시청소년재단 및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운영, 청년 공간 활성화, 지역 주도 청년 일자리 발굴, 청년 기본소득 지원 등을 추진한다.

끝으로 윤 실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예산 절약과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확장적 재정 운용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납부해준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관리와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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