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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 발표…3월2일 정상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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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 발표…3월2일 정상 개학
  • 한미영
  • 승인 2021.02.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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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사진 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광주시교육청이 개학을 일주일 앞두고 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23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릴 방침으로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3월 2일 새학기를 시작한다”면서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하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원격수업을 위해 지난해 개발된 1889편의 원격교육 콘텐츠에 더해 새학기에 맞춰 627편의 원격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하며, 쌍방향 수업 확대를 위해 광주 화상수업 플랫폼 ‘미더스(MeetUs)’ 구축과 교사역량을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 아이도 원격수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일상 방역에서 심리 방역까지 촘촘한 방역망 구축과 심리 방역도 강화한다”면서 “단위학교에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 확진자와 2주 자가격리 복귀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위기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맞춤형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실시해 광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초학력 진단, 향상도 검사, 보정 자료를 개발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광주시교육청은 돌봄교실과 학교급식도 확대해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돌봄교실을 학교여건과 수요에 따라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올해부터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더라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한다.

장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대면·비대면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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