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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집중, 11월까지 22만명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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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집중, 11월까지 22만명 접종 완료"
  • 우연주
  • 승인 2021.02.2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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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 만 18세 이상 32만명
다음달 2일,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서 첫 접종 시작
접종 동의율 요양병원 93.2%, 요양시설 97.5%
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진=경기 광주시 유튜브 캡쳐)
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유튜브 캡처)

[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은 24일 "정부의 백신 수급 계획에 따라 빈틈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시의 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32만명이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접종 대상에 70%인 22만명을 접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브리핑을 갖고 "다음달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되며 다음달 4일에는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다음달 8일에는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다음달 22일은 119대원 및 보건소 역학조사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결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방법과 동의율에 대해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시행하며,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 방문 접종팀 또는 별도의 임시 접종 기관인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주시 접종 동의율은 비교적 높은 편으로 요양병원 93.2%, 요양시설 97.5%"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4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시설입소자와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건의료인으로 접종이 시작된다"며 "오는 5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100여곳과 위탁접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또 그는 "냉장 백신 접종 시스템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만 18세 이상 일반 시민이 접종 대상자"라며 "냉동고가 필요한 화이자 백신 등으로 접종하게 되는데 광주시민체육관에 접종센터를 구축해 대규모 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지만, 먼저 시작한 국가에서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고, 전문가들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며 "우리 시는 접종 후 혹시 모를 이상반응 또는 응급상황에도 대처하는 등 접종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니, 모두의 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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