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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접종 후 이상반응시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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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접종 후 이상반응시 병원으로
  • 서다민
  • 승인 2021.0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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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6일 오전 9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1915곳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관계자들은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26일 오전 8시 40분께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서울 도봉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원활한 접종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26일 오전 8시 40분께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서울 도봉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원활한 접종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되는 이날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 526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장소에 앉아있는 접종 대상자들은 순서를 기다리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도봉구보건소 내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26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도봉구보건소 내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도봉구보건소에서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받은 재활요양원 종사자 김정옥(58)씨는 전날 긴장을 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처음 백신을 맞는다니 불안한 느낌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접종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접종을 받을 때 독감주사를 맞는 것처럼 얼얼한 느낌이 들었다. 접종 후 15분간 대기하는 동안에도 얼얼한 느낌이 났다"면서 당시의 느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상 회복이 되면 어르신들과 마스크 벗고 식사도 같이 하고 잔치도 하고 싶다"면서 "제가 하는 일이 그것"이라고 했다.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접종 대상자가 접종을 받은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재활요양원에서 근무하는 김정옥(58)씨는 "접종을 받은 후 15분간 대기할 때까지 얼얼한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사진=권준형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재활요양원 종사자 김정옥(58)씨가 접종을 받은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김 씨는 또 "처음 백신을 맞는다니 불안한 느낌이 들었다"면서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노력해주신 정부와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는 최소 15분간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를 하게 된다. 접종 직후에는 1분 동안 앉아있는 게 좋다.

백신을 접종받은 후 접종 부위가 붓고 발열, 피로감,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동양뉴스] 권준형 기자 =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접종 대상자가 접종 후 15분간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접종 대상자가 접종 후 15분간 이상반응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권준형 기자)

대부분은 3일 이내에 사라지거나 완화된다고 한다. 다만 두드러기·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또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신속히 가까운 응급실로 가야 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한 제품으로 지난 24일 78만5000명분이 첫 출하됐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전날 기준 28만9480명으로, 접종 동의율은 9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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