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 지지율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두 달 연속 선두를 이어오고 있는 것.
여당 내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공동으로 뒤를 쫓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는 23.6%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이어 이낙연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은 각각 15.5%로 뒤를 이었다.
이 지사는 호남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의 지지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적으로는 진보층과 보수층 모두에서 상승했으며, 직업 구분에서는 자영업과 사무직, 가정주부 등에서 상승했다.
이 대표는 호남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에서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 70대 이상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중도층과 가정주부, 노동자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총장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 추세를 보인 가운데 충청권과 서울, TK, 50대와 40대, 30대, 20대, 중도층 및 보수층, 노동직과 사무직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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