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보건소가 치매예방프로그램 비대면 '2022년 나만의 달력만들기' 코칭을 하고 있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8개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운영 방법을 코칭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2022년 나만의 달력만들기’ 추진에 앞서 어르신들에게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18개 전 보건진료소장들이 직접 달력을 만들어봄으로써 애로사항과 개선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계순 신원면 양지보건진료소장은 “아무런 방해 없이 만들기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고, 코칭 전에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는데 내 구역 어르신의 기억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이 커졌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 전국 최초로 군비 100%를 들여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만족하고 나아가 우리군의 치매관리가 전국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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