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아산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아산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 있는 마을공동체를 공모한다.
‘아산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 준비자가 농촌지역으로 실제 이주 전에 희망 지역에서 최대 6개월간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귀농귀촌인의 집 운영마을 또는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교육장, 운영인력 등을 갖춘 마을로 영농 전반의 체험기회와 농촌에 대한 이해 제고는 물론 주민과의 교류도 지원 가능해야 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지역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하면 연수비를 제공하고, 사업의 운영 주체 마을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 등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041-537-3856)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공고 또는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산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농복합 도시의 이점을 갖고 있는 살기 좋은 아산시를 귀농 희망자들에게 전략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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