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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상허도서관, 지난해 인기도서 톱1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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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상허도서관, 지난해 인기도서 톱10 발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2.0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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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상허기념도서관 최다대출도서 순위.(사진/건국대)    
[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지난 한 해 건국대 학생들이 상허기념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책은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서점가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던 이 책은 2011년, 2012년에도 최다 대출도서 1위를 차지해 3년 연속 건국대 학생들의 최고 인기 도서로 기록됐다.
 
7일 건국대 상허기념도서관은 2013년 대출도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정의란 무엇인가'가 339회 대출로 최다 대출 도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164회 대출 횟수를 기록한 '로마인이야기 1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시오노 나나미 지음), 3위는 163회 대출의 '이기적 유전자 :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리차드 도킨스 지음), 4위는 154회 '무정: 이광수 작품선', 5위는 131회 대출을 기록한 전정예 작가의 '얘기좀 할래요? : 대화의 기술'이 각각 올랐다.
 
최다대출 톱10 안에 든 책을 살펴보면 고전과 인문학 서적, 철학서, 경제사회과학도서, 소설, 자기계발서, 교양서 등 다양하다. 조정래의 '한강', 리차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건국대 일본어교재편찬위가 발간한 '쏙쏙!! 일본어', 홍희옥의 '현대인의 식생활과 건강'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상허기념도서관은 일부 교양서적만의 대출 건수가 많은 다른 대학 도서관과는 달리 방대한 소장 도서를 가진 상허기념도서관은 학생들이 가벼운 책에서부터 무거운 철학과 고전, 전공서적까지 다양한 책을 대출하고, 또 대출 횟수도 다른 대학도서관보다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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