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256명으로 늘었다.
먼저 전일 영도구 해동병원 퇴원환자(3221번)와 접촉해 확진된 직장동료 3247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16일 해동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광범위하게 조사를 진행해 퇴원 환자인 3221번 확진자를 20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결정했다.
3221번 확진자는 14일 해동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15일 출항하는 어선에 승선했다. 이 어선에는 28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격리 통보 당시 승선 중으로 25일 하선 후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어선 내 접촉자 검사에서 동료 선원 7명이 확진됐고 가족 2명과 경남에 거주하는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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