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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외국인 24만명, 코로나19 검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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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외국인 24만명, 코로나19 검사 독려
  • 우연주
  • 승인 2021.03.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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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금천·영등포구 집중 방역관리
한집 한사람 검사 협조 부탁
서울시의 '한 집에 한 사람' 코로나19 검사 독려 홍보물(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며, 외국인밀집지역 및 외국인 고용 사업장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타 도시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사업장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 외국인노동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는 외국인노동자 6858명이 3796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서울 거주 외국인 24만명 선제검사를 목표로 한다.

우선 서울시는 외국인밀집지역인 구로·금천·영등포구 등 집중 방역관리하고, 외국인 고용이 많은 업종인 제조업, 건설업, 숙박업, 마사지업 등 사업장 현장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사업장별 평군 1~2명이 근무하는 서비스업 및 소규모 제조업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분포돼 있어 자발적 선제검사를 홍보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장은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밀집지역인 구로·금천·영등포구의 외국인주민 밀집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하면서, 외국인 거주 쉼터와 외국인 커뮤니티, 외국인(등록) 단체·법인 등에도 검사를 유도해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3개구는 오는 14일까지 외국인 밀집지역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운영 중이며, 목·금요일은 4시간씩 연장운영하고 일요일 오전에도 추가로 문을 열어 코로나19 검사를 유도한다.

또한, 자치구와 협조체계 구축해, 서울시 내 거주 외국인 24만명을 대상으로 '한집에 한사람' 선제검사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제검사 후 자가격리 및 확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생계 곤란,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 우려 등으로 검사를 기피하는 것으로 판단해, 코로나19 검사 전후의 외국인주민 지원사항을 안내한다.

주요 안내사항은 코로나19 검사비 무료, 자가격리 시 생활비 지원, 확진 시 격리입원치료비 전액 지원(해외 입국자의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따름), 불법체류자 출입국기관 통보의무 면제, 외국인지원시설을 통한 다국어 통역지원(13개 국어) 등이다.

신재민 주무관은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외국인 주민의 선제검사를 홍보하고 있다"며 "선제검사를 통해 우리 내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할 수 있으니 가족, 친구 등을 위해 선제검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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