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조례 안 등 30건 안건 처리할 예정…결산검사위원 5명 선임
[부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경기 부천시의회가 5일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1차 본회의는 제250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다뤘다.
또한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시정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강병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와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및 부천형 버팀목 자금이 지원되고 백신 접종도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보편적인 방역 지침에 부천만의 특이 사례들을 반영한 부천형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회계연도 부천시 결산검사위원에는 양정숙 시의원(대표위원), 서철원 회계사, 김기덕 세무사, 허모(전직 공무원), 이승표(전직 공무원) 5명이 선임됐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는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총 27명의 의원 가운데 반수가 넘는 17명의 의원이 시정 질문을 했다.
이 가운데 10명이 구두 질문했고 7명은 서면 질문으로 대신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모두 30건으로 조례안 22건을 비롯해 일반안 8건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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