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월 조사 결과 53.3%…22개월째 ‘독주’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전국에서 최고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로 나누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2월 정례조사에서 장 교육감은 22개월째 직무수행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에 53.3%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보다 9.6% 격차를 보였다. 이에 주민직선 3기 교육감으로서 전남도와의 상생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낳았다는 여론이 높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남교육청은 지난 2월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라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30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해 교육현장에 전파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한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으로 서울 학생 82명을 전남 학교에 전학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지율이 급등했었다.
이번 정례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월(20~27일)과 2월(22일~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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