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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박물관·미술관이 런웨이 무대로…디지털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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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박물관·미술관이 런웨이 무대로…디지털 패션쇼 개최
  • 우연주
  • 승인 2021.03.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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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7일 비대면 디지털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내부 런웨이로 최초 개방
배두나 홍보대사 홍보영상 뉴욕타임스퀘어에 송출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 대표 이미지에 홍보대사 배두나씨(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2021 F/W 서울패션위크)'를 비대면 디지털로 개최하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의 매력을 담은 장소에서 런웨이 무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루이비통, 구찌 등의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자국의 대표적 문화콘텐츠인 루브르박물관을 배경으로 패션쇼를 펼친 것처럼, 국내 패션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K-패션과 K-컬쳐를 결합한 한국미를 선보이기로 했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패션계가 침체됐으며, 디지털 패션쇼로 K-패션으로 확장성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함께 하게 됐다.

박물관과 미술관 외에 서울의 매력과 연계된 장소인 선유도공원과 마포·이촌·뚝섬·광나루한강지구 등 한강 5개 장소와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가 런웨이 무대로 변신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의 삼국시대 유물과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배경으로 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승택, 양혜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전시장과 현대미술 작품을 배경으로 한 패션쇼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컬렉션에는 중진 디자이너 26명이 국립중앙박물관에 12개 브랜드, 국립현대미술관에 5개 브랜드, 문화비축기지에는 9개 브랜드로 선보이며, 신진디자이너 17명의 '제너레이션넥스트'는 마포·이촌·뚝섬·광나루한강지구와 선유도공원 등 한강 5개 장소에 11개 브랜드와 스튜디오에 6개 브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로는 영화배우 배두나씨가 맡았으며, 루이비통 모델이자 넷플릭스 작품(킹덤, 비밀의 숲, 센스8 등)들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만큼,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배두나씨의 홍보영상과 패션쇼 주요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패션업계를 위해 국내·외 판로 개척의 장인 B2B 온라인 수주상담 '트레이드쇼'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라이바커머스' 등을 마련했으며, 디지털 방식을 시도해 누구나 랜선 1열에서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디지털 패션쇼에는 지난 추계에 비해 신진 디자이너 비중이 약 2배로 확대돼,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 넘치는 패션쇼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든 런웨이는 100% 사전촬영되며, 시설 개폐관 전·후 중앙로비, 유물실, 건물 외벽 등 실내·외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촬영하고, 실외 패션쇼는 드론을 이용해 촬영하는 등 다양한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

2021 춘계 서울패션위크의 런웨이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tvND, TVING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하면 된다.

김연의 주무관은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런웨이로 최초 개방됐다"며 "서울의 역사를 패션과 함께 알리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의승 경제정책실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 패션계에서도 BTS 같은 글로벌 스타 브랜드가 탄생하고 이것이 국내 패션계의 위상을 높이고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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