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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접종 후 사망 8명, 접종-사망간 인과성 인정 어려워"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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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접종 후 사망 8명, 접종-사망간 인과성 인정 어려워" 잠정 결론
  • 서다민
  • 승인 2021.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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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천안시의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자 호서노인전문요양원 10년차 요양보호사 A(54) 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받고 있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가 현재까지 11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8명에 대한 사망 사례를 검토한 결과, 접종과 사망간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8일 피해조사반에 따르면, 검토한 8건은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접종 자체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에서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 사망자들은 뇌혈관계,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환자로, 기저질환 악화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된다고 피해조사반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접종 후 사망 신고된 8명은 접종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관련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잠정 결론이 났다.

다만 이중 4건은 현재 부검이 진행 중으로, 피해조사반은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해 추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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