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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산물 가공·유통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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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축산물 가공·유통 안전관리 강화
  • 오효진
  • 승인 2021.03.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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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가공·유통 전과정 안전성 검사 모습(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충북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가공·유통 전과정 안전성 검사 모습(사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 축산물 가공·유통 안전관리 강화충북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축산물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위생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축산물 관련 영업장 4200곳에 대해 작업장 위생점검을 한다. 생산·유통제품을 수거해 가공기준과 성분규격 적합 등의 정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절 성수기·하절기와 안전사고 발생 축산물에 대한 특별 기획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축산물의 성분규격 부적합 등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법령에 따라 단호하게 처분할 방침이다. 고의가 아닌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로 계도할 계획이다.

안전 축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와 위탁검사계약을 체결해 제품품질검사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운영에 필요한 실험실 검사를 대행해 줄 예정이다.

 생산자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한우 직거래 판매장은 품종 확인, 소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 동물약품 잔류검사 등을 실시한다. 안전검증 성적서를 발급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학교급식용 축산물에 대해 위생 검사를 하고 쇠고기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출 기법을 통해 한우 여부를 검사를 통해 수입 소고기와 비한우를 한우로 속여 납품하는 행위를 차단할 예정이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도민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유통·판매되는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 식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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