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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A면장, 음주운전하다 가로수 들이받아…경찰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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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A면장, 음주운전하다 가로수 들이받아…경찰 불구속 입건
  • 김상우
  • 승인 2021.03.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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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음주운전 단속 모습(사진=동양뉴스DB)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모습.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거창군 A면장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A면장은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께 거창읍 서변리 원동마을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A면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대구에 있는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A면장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07%로 나타나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 A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트럭을 타고 오다 혼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창군은 “A면장의 혐의가 확인되면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면장은 공로연수를 6개월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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